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3 황금녘 동행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913송정역시장,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 등에서 동행축제가 펼쳐진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기를 살리자'를 취지로 한 경제활력 캠페인 '2023 황금녘 동행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9일간 펼쳐진다.
지난 5월에 이어 가을에 개최되는 이번 황금녘 동행축제는 민족대명절 추석에 맞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제 주체의 기를 살리는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 90개 행사의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데, 광주전남에서는 포레스트971플리마켓(9월 2일·광주시민회관), 뉴트로낭만 송정축제 플리마켓(9월 16일·1913송정역시장, 광산로 일원),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지역특산물 판매전(9월15~24일·영광군 불갑사 일원)이 열린다.
또 동행축제 기간 중 전국에서 진행되는 야시장 30곳에 광주전남에서는 광주 남구 봉선시장, 전남 광양 중마시장, 전남 무안전통시장이 포함됐다.
이밖에 이번 축제에 17개 시군, 23개 향토기업이 참여하는데 광주에서는 유명 빵집인 '궁전제과'가 참여해 대표 제품 3종에 대해 20% 할인 판매하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동행축제를 홍보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는 모든 지역이 하나되고, 대기업·중소기업·벤처·스타트업까지 모두 함께 준비했다"며 "주변 맛집과 전통시장을 찾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구입하는 작은 실천으로 우리 경제 기 살리기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