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위원회를 통해 올해 제2차 '들락날락' 사업대상지로 12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안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도서 서비스,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아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달 기준 25곳이 개관했고, 39곳이 조성 중이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공간은 사하구 8곳, 서구·금정구·부산진구·기장군에 각 1곳이며,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다.
추가 선정한 공간이 모두 개관하면 부산에서는 2024년까지 '들락날락' 76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들락날락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