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피서철 기간에 20여만 명의 피서객이 영덕군 내 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지난달 14일부터 개장한 고래불, 장사, 대진해수욕장 등 군내 7개 해수욕장에 피서객 20만 8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피서객보다 149% 늘어난 것으로 7개 해수욕장은 지난 20일 일제히 폐장됐다.
영덕군은 이 기간 동안 수상 안전요원 증원과 상어퇴치 그물망, 해파리 차단망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이 폐장했다.
또 장사 해변 라디오, 대진 썸머 페스티벌, 고래불 비치사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