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의 고용률이 전국 광역도 군지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장수군의 고용률은 77.8%로 전북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선 경북 청송(82.1%), 전남 신안(78.6%)에 이어 세 번째다.
도내에선 군산시가 57.4%로 고용률이 가장 낮았다.
또 장수군은 65세 이상 고용률이 79.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도내에선 전주시가 34.6%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완주군은 전국 군지역 가운데 실업률(2.5%)이 두 번째로 높았다.
순창군은 농림어업 취업자 비중이 전북에서 가장 높은 54.5%를 기록했다.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 비중도 53.8%로 전북에서 가장 높았다. 장수군은 단순노무종사자 비중이 31.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