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8일 행정체험단 학생들의 정책제안 발표를 끝으로 '2023년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행정보조업무 수행은 물론, 청년들의 시각에서 느낀 다양한 아이디어도 함께 제안했다.
행정체험단 학생 67명이 제출한 정책제안서는 두 차례에 걸친 서면심사 끝에 총 9건의 정책제안서가 현장심사 대상으로 채택됐다.
이어 18일 간담회와 함께 5분 이내의 자유 발표 심사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성류굴 보물찾기(최우수상)와 미래 울진을 위한 시내버스 추진(우수상), 울진 관광객유치 정책(우수상)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울진군은 선정된 정책제안을 관련 부서에 통보해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태열 울진군 부군수는 "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