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본청(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LH로부터 전국 20개 단지 91개 업체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아 지난 16일 경남 진주 LH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북부경찰청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북경찰청 1건을 배당받았다.
익산시는 사건 수사 결과에 따라 행정 처분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앞으로 진행 상황에 맞춰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 전북지사는 익산 평화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기둥 등 1755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주 기둥을 받치는 전단 보강근 3개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