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구경북본부 추석자금 지원…연 2.0% 저리

한은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에 자금을 대출한 금융기관에 추석 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구·경북지역(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 제외) 소재 중소기업에 만기 1년 이내 대출한 운전자금이다.

다만 법무관련 서비스업, 회계 서비스업, 병원과 의원, 주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금융기관이 지원 대상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대출액의 최대 50%를 금융기관에 연 2.0%의 저리로 지원한다.

취급기간은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며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억 원 이내다.

한은 대구경북 관계자는 "이번 추석 자금 지원으로 추석 자금 성수기를 앞둔 지역 중소기업이 금융비용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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