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 "새만금 잼버리, 적반하장 민주당 사죄해야"

송언석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시)은 진흙탕 생존게임이 된 '새만금 잼버리' 진실의 시간이 다가온다며, 적반하장 민주당은 국민께 사죄부터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11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가져가고도, 물 빠짐 잘 되는 배수로, 제대로 된 화장실과 샤워 시설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했던 '새만금 잼버리'가 중앙 정부와 공공기관 , 일부 지자체, 민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했다.

그런데, 위기에 처한 잼버리를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구해내자마자, 민주당이 자신들의 잘못을 정부에 뒤집어씌우는 것은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라고 반발했다.

송언석 의원은 "민주당 대변인 말처럼 사고 뒷수습에 들어간 정부 돈은 모두 국민 혈세라며, 잼버리를 핑계로 각종 간접 사업 예산까지 총 11조원의 혈세를 낭비한 주범은 도대체 누구인지, 민주당은 답변부터 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본래 잼버리 행사의 유치와 준비와 집행은 온전히 전라북도의 몫 이고, 2016년 잼버리를 유치하겠다고 한 것도 애초에 전라북도, 유치 이후 배정받은 국가 예산으로 잼버리를 준비할 의무도 전라북도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잼버리 준비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법까지 만들어 사실상 무제한적 지원이 가능 하도록 하고 추가 예산 까지 내려보낸 것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다. 감사와 수사는 당연하고 필요하다면 그 이상의 것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제일 먼저 국민들께 사죄하고 잘못을 빌어야 할 이낙연 당시 총리가 갑자기 '감사와 수사가 능사가 아니다' 라는 식의 유체이탈식 화법을 계속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니,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국회 결산심사를 통해 잼버리를 구실로 낭비된 혈세 11조의 사용처와 그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부정부패의 민낯을 철저히 밝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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