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김제시 김제 용지 축산밀집지역 축산악취 합동점검

익산시와 김제시가 악취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남부권 축사악취 해결을 위해 김제시와 김제 용지 축산밀집지역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서 악취방지법을 위반한 3곳을 적발했다.

익산시는 합동점검을 통해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축산분뇨 재활용업체 1곳과 축산농가 2곳을 적발했으며 행정처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이 진행된 김제시 용지면은 익산 왕궁과 함께 도내 최대 양돈농가 밀집지역으로 김제는 물론 익산 남부권과 전북혁신도시 악취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악취조사 용역을 통해 김제 용지 축산악취가 남동풍의 영향으로 익산 남부지역까지 확산됨을 확인하고 김제시와 협력행정을 가동해 지난 5월부터 6차례에 걸쳐 합동단속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악취 민원은 시군의 경계가 없는 만큼 김제시와 광역 행정을 펼쳐 축산악취에 공동대응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