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지난 달 28일부터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을 위한 핵심사업 협업 TF별 추진사항 보고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협업 TF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부서(사업) 간 체계적인 협업·연계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 6개 팀(20개 부서, 91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3일까지 '시내권 관광·상권 활성화', '나노융합 산업단지 활성화', '삼문동 혁신 프로젝트'팀이 회의를 개최했으며, 나머지 3개 팀(내륙형 생태휴양벨트, 스마트 6차 농업수도 조성, 가곡동 신활력 프로젝트)도 회의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팀별 회의에서 상반기 동안 추진된 핵심사업 간 협업·연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쟁점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자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사업이 없는지 다시 점검하고 핵심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협업과제 발굴을 강조하며 협업 TF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지난 9년간 추진해온 대형 프로젝트들의 완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협업 TF를 통해 핵심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밀양의 미래를 견인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