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물놀이 사고 잇따라

연합뉴스

무더위 속에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바닷가에서 58살 A씨가 물에 빠져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A씨가 갯바위 아래에서 혼자 해산물을 채취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5시쯤에는 경주시 산내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68살 B씨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B씨는 구조 직후 119 구급대의 응급조치로 의식이 돌아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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