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모집공고를 4일 래미안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를 지하5층~지상최고 27층, 39개동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306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9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45세대 △55㎡ 173세대 △59㎡ 379세대 △74㎡ 123세대, △84㎡ 182세대 △99㎡ 10세대 △114㎡ 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 정도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일~15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달 14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 △23일 당첨자 발표 △9월 3~6일 당첨자 계약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