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정의 보일러와 가전제품(냉장고·세탁기 등)에 대한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괴산군은 최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받은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등 14업체의 보일러, 가전제품 등 2억 51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역 312가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각 기관단체와 협력해 일손 지원 등 호우 피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기준 괴산지역 17개 임시주거시설에 모두 40가구, 81명이 임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