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은 2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고흥군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화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고흥군청 기획실장, 건설과장, 환경산림과장 등이 참석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광주~고흥 고속도로 개설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국비확보에 힘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기업·연구기관 유치로 인한 생산유발효과 5조 5천억 원, 일자리 창출 2만여 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산단의 효율적 물류 이동과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과 같은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며 조속한 건설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예타면제 사업 선정이 절실한 실정이다.
김화진 도당위원장은 "이번에 논의된 사업을 적극 검토해 국비 확보와 함께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중앙당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