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보상! TV도 사드림"…파격 지원책[뉴스쏙:속]

오전까지 전라권 중심 매우 강한 비

24일 오전 밤사이 내린 폭우에 침수 피해가 난 전남 목포시 석현동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한 시민이 스티로폼 단열재 조각 위에 올라 물웅덩이를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하늘만 쳐다보게 됩니다. 이제는 그만 올 때가 됐는데 여전히 폭우를 쏟아붓고 있는데요.

어제 광주와 전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 지역 주민들은 급히 대피해야 했고 목포 도심은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침수로 망가진 TV, 냉장고도 사드립니다"…충남도의 파격 지원책


충청남도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중앙정부의 지원 여부와 별개로 '피해액 전액'을 지원한다는 파격적인 대책을 내놔 주목되고 있습니다. 주택은 실제 피해액은 물론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가재도구까지 모두 지원합니다.

충남지역의 잠정 총피해액은 1873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정부의 영농시설 피해복구 지원 규모는 피해액의 35%, 재해보험금은 농작물 피해의 20% 정도인데, 충남도는 특별지원을 더해서 피해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피해 주민들 입장에서는 분명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데, 돈은 어디서 마련한다는 것일까요?

"교통 통제 기준 맞는데"…직무유기 수사의뢰

오송 지하차도 사고 당시 행정당국의 뒤늦은 대처와 부실 대응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됐습니다.

특히 당시 교통 통제 기준에 해당된다고 국무조정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였고, 미호강이나 미호천교 수위가 29.2m 이상이었던 겁니다.

도로 통제는 왜 안 됐는지, 미호강 임시 제방은 기준보다 더 낮고 더 좁게 시공된 것인지, 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등이 밝혀져야 겠지요.

국무조정실은 충북도청 공무원 등 12명을 추가로 수사의뢰했고, 검찰은 경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태원 참사' 269일 만…이상민 장관, 탄핵 심판 선고

류영주 기자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서 159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던 참사로 탄핵심판대에 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여부가 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 가려집니다.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 만이자, 국회에서 탄핵 소추가 의결된 지 167일 만입니다.

쟁점은 이 장관이 재난 예방조치 의무를 지켰는지와 사후 재난 대응 조치가 적절했는지, 장관으로서 성실과 품위유지 의무를 지켰는지 등 세 가지입니다.


北, 탄도미사일 2발 또…美핵잠수함에 반발

연합뉴스

북한이 밤사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미군 핵잠수함 '아나폴리스함' 입항에 대한 반발로 관측됩니다.

이는 지난 2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지 이틀만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9일 새벽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었습니다.

지난 18일 부산에 입항한 컨터키함(SSBN)과 달리 전략자산으로 분류되지 않고 핵무기도 탑재하지 않지만, 아나폴리스함(SSN)은 규모로 미국 원자력 잠수함의 주축을 이룹니다.


거친 콜롬비아를 제압하라!…여자 축구대표팀, 첫 경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4일 오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라이카트 오벌에서 훈련을 시작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전 11시 콜롬비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조별리그와 16강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전입니다.

콜린 벨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해 온 4년 내내 그야말로 고강도 훈련을 강조해 왔는데요. 선수들이 "입맛이 없을 정도"라고 힘겨운 훈련을 버텨왔다고 하네요.

콜롬비아의 FIFA 랭킹은 25위로, 17위인 한국 대표팀보다 8계단 낮지만, 평가전에서 아일랜드가 경기 중단을 요청할 정도로 거친 경기를 펼치는 팀입니다.


"꺅! 정국"…'세븐', 빌보드 핫100 1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솔로 데뷔곡 '세븐'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현지시간 24일 공식 SNS를 통해 정국의 '세븐'이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과 모건 월렌과 같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했다.

이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은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정국이 68번째입니다.

K팝 사상 솔로 가수가 '핫 100'에서 1위에 오른 사례는 같은 팀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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