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서(경무관 강일원)는 24일 오후 광산경찰서 2층 어등홀에서 경찰서 각 과장, 지역관서장 및 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 행사에 앞서 강일원 광주광산경찰서장은 경찰서 내 충의비 앞에서 광산지역 전몰경찰관 75위에 대한 넋을 위로하며 그 희생을 기리며 업무를 시작했다.
강 서장은 취임사에서 "광산경찰의 일원으로 함께 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인사를 서두로 우리 스스로가 만족하는 치안이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는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개개인 모두 일심동체가 돼 국민 보호와 사회 안전을 위해 한 치의 착오 없이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1989년 경찰에 임관했으며 전남청 수사과장, 전남청 화순서장, 경기북부청 고양서장, 서울경찰청 제2기동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