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군포·안양·의왕 교회들, 26일 하나님의교회 규탄 집회

집회 홍보 포스터 이미지. 이단사이비대책과천시민연대 제공

경기도 과천과 군포, 안양, 의왕 4개 도시 기독교총연합회가 '하나님의교회'의 과천 내 교회 신축 등에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이단사이비대책과천시민연대와 4개 시 기독교총연합회는 하나님의교회를 규탄하고 관련 건축허가를 반대하는 집회를 오는 26일 과천시청 앞에서 연다고 밝혔다.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 종교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건물 신축을 저지하는 게 핵심이다.

해당 4개 도시 교회들은 이들 지역에서 활발해지고 있는 이단들의 활동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연합회를 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이비 단체 등의 포교가 집중될 것을 우려해 각 지역 교회들이 힘을 모아 관련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앞서 이단사이비대책과천시민연대는 과천시민 2800여 명의 서명부와 건축 불허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과천시에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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