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올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예방 교육 △아토피 보습로션 배부 △아토피 천식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학생들이 환경성 질환의 원인을 알아보고 특징을 구분하며 환경을 보존하는 인식을 일깨우기 위해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포함한 아토피 천식안심학교 18개소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금산중앙초, 금산초, 추부초, 제원초 등 4개 초등학교와 HKIDZ어린이집, 마전어린이집 등 2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과 환경 호르몬의 이해, 환경문제의 중요성 등을 교육하고 생활 속 환경 호르몬노출 자가테스트도 진행했다.
아토피 보습로션 배부는 관내 아토피 질환자 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연 최대 6회 보습로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13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아토피 천식 의료비 지원의 경우는 병원 진료비 약제비 본인부담금에 대해 1회당 최대 7만 5천원까지 연간 2회 지원한다.
금산군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보습 및 피부관리, 적절한 실내 온도, 습도 유지 등과 함께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해 아토피 천식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