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획부동산 불법 거래 785명 적발
경기도는 기획부동산 투기 혐의 법인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부동산 실거래 거짓·지연 신고 등 불법 매도·매수자 785명을 적발, 과태료 7억5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올해 2~6월까지 18개 시군 내 기획부동산의 투기 의심거래 천189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적발 사례 중 토지거래허가 회피 행위로 수사 의뢰된 것은 40건이며, 미성년 자녀의 토지 매매대금을 대신 납부한 증여세 탈루 혐의 건과 매매 시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거래 건 등 104건은 관할 세무서에 통보됐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 경기도에 양평군 공무원 감사 요청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경기도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 "양평군 공무원들에게 정치 중립 의무 위반과 복무 규정 위반 등의 혐의가 있다"며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감사 대상은 민주당사 항의 방문에 동행한 지주연 부군수 외 15명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 TF' 발령자 지주연 부군수 외 21명입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군수의 정치적 행위에 공무원들이 동원되거나 개입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감사 요청 배경을 밝혔습니다.
화성시, 공룡알화석산지 등 8곳 국가지질공원 추진
경기도 화성시는 고정리 공룡알화석산지 등 지질명소 8곳에 대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합니다.
화성시는 다음달 중 환경부에 서신면과 우정읍 등 지질명소 8곳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질명소 8곳에는 고정리 공룡알화석산지와 습곡·단층 등 다양한 지질구조로 '지질학 교과서'로 꼽히는 우음도,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전곡항 층상응회암, 입파도, 국화도 등이 포함됐습니다.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후 경기도민 5명 피해자 결정
경기도는 최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 회의 결과, 수원지역 피해자 5명이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6월 1일 시행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세사기피해자 선정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절차 지원과 신용 회복 지원, 금융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특별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500명의 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안산시, '청소년 AR·VR 진로체험관' 개관
경기도 안산시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진로 및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AR·VR 진로 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록청소년수련관 내 문을 연 체험관은 '안산형 미래 직업 체험공간'을 주제로 지상 2층, 연 면적 438.7㎡ 규모로 조성했습니다.
1층에는 AR·VR·XR 미래직업체험 공간이, 2층에는 스마트팜, 교육장 등을 갖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