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관광자원화 추진

섬진강권역 관광 콘텐츠 개발 용역 중간보고

진안군은 지난 18일 섬진강권역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진안군 제공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위치한 전북 진안군이 섬진강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에 나선다.

진안군은 지난 19일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권역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용역은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군 백운면 데미샘을 시점으로 마령면~성수면 등에 있는 관광·역사·마을 자원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선 '진안고원 섬진강의 시작 천상데미'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3개 추진 전략과 12개 관광콘텐츠 사업을 소개했다.

또 사업 타당성과 연계성,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펼쳐졌다.

진안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한 사업 내용과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섬진강권역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섬진강 개발에 뒤늦게 합류한 만큼, 차별화 전략을 통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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