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 구조작업을 벌이던 해병대 병사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해병대는 19일 오전 9시 5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석관천 일대에서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구조작업 중이던 해병대원 3명이 지반이 갑자기 내려앉으면서 하천에 빠졌고, 이 가운데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1명은 실종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부대는 즉시 소형 고무보트를 이용해 현장과 주변을 수색 중이며, 공군 및 소방당국과도 협조해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