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18일 현재 구례군 전 지역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중이라며 급경사지와 절개지 등 산사태 발생 우려지에 접근하지 말고 비상시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낮 12시부터 남강댐이 최대 초당 3천톤(남강본류 최대 600, 가화천 최대 2400) 이내로 수문을 열고 방류한다며 하천변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알렸다.
경북 예천군은 그동안 내린 비로 산사태 위험이 있다며 산림 인근주민은 즉시 대피하라고 대피명령을 내렸다. 또 전체 임도의 출입을 금지했다.
전남 순천시는 호우경보 발효에 따른 하천 수위 급상승 중으로 옥천, 동천변 등 하천변 산책로 출입을 금지해 달라고 알렸다.
충남 홍성군은 지속된 강우로 인해 산사태 우려가 있다며 경사가 가파른 비탈면과 산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고, 위험징후 발견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