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정가족문화센터 개관…공동육아나눔터 갖춰


울산 동구 화정가족문화센터 개관식이 17일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종훈 동구청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정가족문화센터는 주민 교육과 문화,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난 2019년 10월,  '2020년 생활 SOC(사회간접자) 복합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을 확보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총 사업비 74억 원이 들어간 화정가족문화센터는 옛 화정공원 자리에 지상 4층, 연면적 1972㎡ 규모로 지난 6월에 준공됐다.

1층은 블록놀이를 갖춘 도란도란 놀이터, 2층은 어린이 특화도서관 화정아이꿈누리도서관과 문화생활을 제공할 평생학습공간, 3·4층은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화정가족문화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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