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봉남 의령군의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있다.
13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이달초 선관위 고발을 접수받아 김 군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까지 2년 동안 배우자의 업무용 법인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의정 활동에 사용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자는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된 상태다.
정치자금법에는 국내외 법인이 법인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기부받은 자에 대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