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앞두고 '안심먹거리' 만전

강원 속초시청. 전영래 기자

강원 속초시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식중독 예방 등 식음료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 12일부터 9월 21일까지 3개월 동안 개최지 주변 음식점 중 우선 대형·유명음식점 9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원재료)의 위생적 관리와 유통기한 준수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 취급시설 등 내부 청결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사고 발생이나 관광 이미지를 해할 우려가 있는 고의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안심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식음료 안전에 최선을 다해 2023 세계산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속초와 고성, 인제, 양양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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