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오는 9월 1일까지 '2023 진천의 책' 대상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성인부와 중고등부, 초등부 65세 이상 특별부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올해 '진천의 책' 선정 도서 가운데 성인부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중고등부는 '섬, 1948', 초등부는 '디다와 소풍요정', 특별부는 이 3권 가운데 1권을 선택해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천군은 접수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오는 9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매년 주민들이 함께 읽을 만한 부문별 '진천의 책'을 선정해 전국 글쓰기 공모전뿐 아니라, 독서 이어가기 운동,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