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는 고도화 한 AI가 벌인 핵공격 이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를 설계한 미스터리한 존재 창조자를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천국이란 무엇인가'를 두고 조슈아와 AI 알피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 사이사이 인간과 AI의 대결 장면이 교차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10년 전 AI가 LA에 핵폭탄을 터뜨려 인류를 위협하기 시작한 사실을 전하는 뉴스와 함께 인류와 AI가 격렬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까운 미래를 보여준다.
이어 조슈아는 AI 세력의 치명적 무기를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지에 잠입하고, 어린아이 모습을 한 알피를 마주하게 된다. 알피를 제거하지 않고 데려온 조슈아는 "그 애를 처형하게. 아니면 인류가 멸종해"라는 상사의 말을 듣고 고뇌에 빠진다.
그렇게 인류를 종말에 이르게 할 무기인 알피를 둘러싸고 인류와 AI 사이 전쟁이 더욱 격렬해지면서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른다.
영화 '크리에이터'는 전작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연출을 맡았던 가렛 에드워즈 감독 신작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테넷'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전직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 역을 맡았다.
'크리에이터'를 배급하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거대한 볼거리와 화려한 액션,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몰입감 높은 SF 영화를 기대케 한다"며 "특히 AI 시대가 이미 현실화 하고 있는 지금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