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제12회 인구의 날을 맞아 11일 오후 시청 봉서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구의 날 행사는 인구감소로 인한 불균형과 이로 인한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천안시립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구정책 포스터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구공감 콘서트 특강과 인구의 날 기념 힐링콘서트도 진행된다.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를 초청해 '인구감소의 불편한 진실, 천안시의 인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며 음악그룹 라포엠의 공연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젊은 도시 천안 역시 인구감소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인구의날을 맞아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