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 대표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가 본격 출하했다.
괴산군은 7일 장연면 광진리 일원에서 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행사를 열었다.
괴산군은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확보 △도·농 직거래 행사 추진 △주요 도시 광고매체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농협 수매 등 판매망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모두 1538농가, 983.2㏊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생산 규모만 8347t으로, 괴산군은 222억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올 여름에는 청정 괴산을 찾아 휴식도 즐기고 대학찰옥수수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지역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1991년 시험 재배에 나서 12년의 연구 끝에 결실을 맺은 괴산군 대표 상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5년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됐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인정받았다. 201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