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고흥 녹동항 드론쇼'가 비 예보로 8일 공연을 취소했다.
고흥군은 드론쇼 관람객들의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해 부득이 기상 여건으로 취소한 것이라며 양해를 당부했다.
고흥군은 다음 주말인 15일 드론쇼 공연은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악화가 아니라면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론 500대로 선보이는 녹동항 드론쇼는 민선 8기 출범 후 고흥군이 야심차게 기획한 전남 최초 야간 볼거리 관광특화 상품이다.
지난 5월 1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9시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