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 '2023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13개 기업과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계약 및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신청·접수를 받은 이번 공모에는 67개 기업이 참여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1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경상북도 22개 시·군의 풍부한 관광 자원 및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연계 관광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상위 10개 기업에는 1천만원에서 최대 4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의 시설 지원을 비롯해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창업 육성 프로그램, 투자유치 연계, 판로개척, 네트워킹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들이 경북 자원을 소재로 창업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