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해수 차관, 부산지역 수산물 안전관리 점검 나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7일 부산지역을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한다.

지난 4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박 차관은 이날 오후 부산 중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 부산지원과 영도구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수품원에서 부산지역 위판장, 양식장 등에서 채취된 시료의 전 처리부터 방사능 검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점검한다.

이어 전국 연안의 삼중수소, 세슘 등 방사능물질을 감시하고 있는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을 방문해 해양 방사능 분석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는 현재 92개 정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해양방사능 조사를 200개 정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남서에서 남동 해안, 제주 해역에 긴급조사 정점 108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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