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11시 50분쯤 전북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야산의 토사가 쏟아져 택시 1대가 돌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택시 운전자는 긴급히 대피했으며 소방과 경찰은 도로를 통제하고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또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인근 주택들은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계속해서 내린 장맛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다. 추가 붕괴 위험 등으로부터 작업자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복구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