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가 개원 후 1주년을 맞아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초심을 잊지 않고 천안시민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민생 곳곳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제9대 의회는 첫 회기인 지난해 7월 4일 제25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60회 임시회까지 회기 일정을 소화했다. 의원들이 61건의 조례 발의로 시의적절한 입법활동을 펼쳤으며 예산결산 및 기타 안건 등 총 229건의 의안을 의결하는 등 민생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든든한 시민의 힘! 새롭게 도약하는 천안시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의정 방침인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의회 △할말은 꼭하는 의회 △총명한 눈을 가진 의회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방문과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시정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또 천안시 성환종축장 부지에 대한 차질 없는 첨단국가산업단지 유치 결의안 채택, 성환평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축구 건의안 채택, GTX-C 노선 천안 연장 축구 결의안 채택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문성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연수를 추진하기도 했으며 2023년 6개의 연구모임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도희 의장은 "지난해 7월 제9대 의회가 개원하고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잘한 일들에는 보람을 느꼈고 부족한 부분들도 있다"면서 "남은 기간 수정하고 보완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어가야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9대 천안시의회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