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보육 어린이집 늘린다…2026년 이용률 50% 목표
인천시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보육 어린이집의 이용률이 지난해 36.3%에 머물렀지만 2026년까지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인천형 어린이집 등 공보육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53곳을 신설해 연말까지 329곳으로 늘리고, 폐원하는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천지검, 청소년 마약사범 치료프로그램 도입…전국 최초
인천지방검찰청은 인천보호관찰소·인천참사랑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마약 투약사범을 위한 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이는 전국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청소년 대상 마약류 치료 프로그램으로 최장 1년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찰은 판별검사를 거쳐 치료가 적합하다고 판단된 청소년 마약사범에게는 치료조건부 기소유예나 보호관찰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를 통해 치료 기회를 줄 계획이고, 치료 경과를 모니터링해 프로그램을 보완할 방침입니다.
인천시·교육청, 권역별 통학버스 27대 최초 도입
인천시는 환경부, 인천교육청, 현대자동차, SK E&S와 함께 '인천 학생성공버스 수소 통학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인천 개발지역에 전국 최초로 권역별 통학버스 27대를 도입하기고 했다고 밝혔습니다.학생성공버스는 인천교육청이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중구 영종하늘도시, 서구 검단·경서 지역,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등 일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권역별 학생통합 순환버스입니다.
통학버스를 권역별로 운행하고, 수소버스를 통학버스로 활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