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가 미래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민간 자문기구인 '제6기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기재부 장관의 자문기구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되는데, 정부의 중장기 정책에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이번 6기 위원회는 성균관대학교 이사장인 박재완 위원장을 포함해 경제·사회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청년, 기업인,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앞서 5기 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중장기 전략의 기본방향과 정책과제들을 활용하면서 신규 과제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정책과제, 규제 개혁, 갈등 관리,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주제들도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기재부 관계자는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국가 미래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