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국민의힘·비례)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순천 용당교 보수·보강 공사 특별교부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용당교는 순천시의 정밀안전진단에서 균열, 파손. 누수, 강제부식 등 중대한 결함으로 안전등급 C등급을 판정을 받아 바닥판 하면의 신속한 보수공사와 교량받침 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지난 4월부터 국민의힘 소속의원과 당직자를 만나 용당교의 보수·보강 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별교부세를 요청해 왔다.
이같은 노력에 노관규 순천시장은 앞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당교 특별교부금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한 이 의원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 의원은 "용당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이웃들로부터 신호대기 때 다리가 흔들려 불안하다는 민원을 다수 접수받았다"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용당교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