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남부에 집중된 비, 오늘 60mm 예상…내일 다시 무더위

연합뉴스

지금은 영주를 포함한 경북북부, 호남지방,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호남지방, 경상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계속 발효중에 있고, 경북 북부지역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도 있는데요.

남부지방은 오늘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60mm의 장대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없도록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까지도 비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약간의 비가 더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예상 강수량(30일~7월1일)을 보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7월 1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내일까지 100~200mm(많은 곳 250mm 이상), (7월 1일 새벽까지) 전남권, 경남권 50~100mm(많은 곳 전남해안, 경남서부내륙, 경남권남해안 150mm 이상) 전북, 울릉도.독도, (1일 새벽까지) 경북권: 20~60mm(많은 곳 전북남부, 경북권 80mm 이상) 중부지방  5~40mm 예상됩니다.

한편 주말인 내일부터는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내륙지방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흐린 뒤 차차 맑아지겠고, 모레까지 내륙지방은 뚜렷한 비 예보는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제주도는 모레 오후부터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 소식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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