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29일 진례면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내 '김해 스마트센싱유닛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 스마트센싱유닛실증센터는 2021년에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지상 3층 규모(1657㎡)에 생산공정실, 연구장비실, 회의실, 세미나실, 연구지원실 등으로 채워진다.
김해시는 실증센터가 활성화되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산업 지능화, 데이터화를 통한 스마트 공장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제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데이터 기반 실증테스트를 통해 기술사업화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실증센터는 경남의 센서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연구 인프라로 산·학·연·관 협력을 촉진하고 스마트센서 신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 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구조의 혁신이 가장 급선무인 만큼 센싱 유닛 실증센터를 시작으로 로봇 리퍼브, 미래자동차 등 첨단산업 거점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김해지역 기업체들의 발전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