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 40분쯤 강원 원주시 단구동의 5층 요양원 건물 내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자동화재속보설비로 화재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24명을 투입했으나 다행히 병원 측에서 자체 진화해 불은 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화장실 천장과 휠체어 일부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병원 내 환자 13명은 별도 병실로 이동 조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 환풍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