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16일 함안군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최 부지사는 "여름 엘리뇨 등 기상이변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산림재해 예방·대비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주민 대피 체계 구축 등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 2312곳, 인위적 개발 관련 주변 산림·대형 산불피해지, 산림 사업장 등을 점검하며 사전 조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