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 혐의 목포교도소 수감 중 60대 재소자 '극단적 선택'

목포교도소. 목포교도소 제공

60대 재소자가 목포교도소 수감 중에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16일 목포교도소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목포교도소에 수감중이던 A(63)씨가 지난 5월 22일 오후 4시쯤 교도소 내 수감시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교도소 담당 근무자가 A씨를 발견해 응급처지 후 외부 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구속집행정지를 받고 출소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교도소 측은 A씨 유족들과 협의 등을 거쳐 장례 절차까지 마쳤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17일 전남 함평군 신광면 원산리의 농장에서 함께 일하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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