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 편입 기념 대구시향 음악회 개최…전석 무료

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발맞춰 다음달 1일 '군위군 대구 편입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와 군위군의 미래 화합과 상생을 위한 통합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지역민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대구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류명우가 객원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유소영(경북대 교수), 메조소프라노 박소진(대구가톨릭대 외래교수), 테너 조규석(대구시립합창단 상임단원), 테너 안혜찬(대구시립합창단 상임단원), 바리톤 김승철(계명대 교수), 대구시립합창단까지 함께해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꾸민다.

첫 무대는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으로 열며 이어 베르디와 비제의 오페라 작품의 대표적인 아리아와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먼저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에서 '대장간의 합창' 등 세 곡을 들려준다.
 
베르디의 또 다른 걸작 <라 트라비아타>에서 전주곡과 축배의 노래 등 다섯 곡을 발췌해 연주한다.

마지막 작품으로 조르주 비제의 대표작 <카르멘>의 곡들을 만난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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