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 직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익산시의회에서 나왔다
익산시의회 소길영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현재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이름만 보호소일 뿐, 뜬장, 개농장처럼 운영돼 동물복지는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소길영 의원은 또 유기동물보호센터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올해부터 안락사가 시행될 예정이며 익산시도 제대로 시설이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길영 의원은 그러면서 위탁운영 방식의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은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며 그 해법으로 익산시가 직접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소길영 의원은 전국적으로 64곳, 도내에서도 6곳의 자치단체가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자치단체가 직영하고 있으며 증가추세에 있다고 들고 지역 대학과 연계해 직영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