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전국 최초 광역해상교통관제(VTS) 시범운영 실시

서해연안에서 항만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통항관리로 선박안전 확보

목포해상교통광제센터.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군산광역VTS.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서해연안해역의 공백 없는 관제망 구축을 위해 6월 1일부터 군산‧목포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이하VTS)의 시범운영을 실시 중이다.
 
시범 운영중인 군산‧목포광역VTS는 전국 최초의 광역VTS로서, 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통해 선박안전관리 기능을 향상시키고, 광역 해역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군산광역VTS는 군산항기존, 군산연안신설을 합친 것을 이르며, 목포광역VTS는 목포항기존, 진도구역기존과 신안구역신설을 합친 곳을 말한다.
 
신설된 시범운영 구역 면적은 총 7713㎢(군산 4292㎢, 신안 3421㎢)로 기존 보다 관제 구역이 확대되어 관제 사각지대가 해소됨으로써 해당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관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광역VTS를 통해 서해권역 선박의 연속적인 통항관리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가 더욱 안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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