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연평 꽃게 체험 걷기 축제' 성황리에 막내려[영상]

연평도 지역 최초의 '꽃게축제'
꽃게장 체험행사 및 둘레길 걷기행사 열려


인천광역시 옹진군(문경복 군수) 연평도 연평함상공원 일대에서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제1회 '연평 꽃게체험 걷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평도 봉사단체인 연가지기와 연평면 주민 자치회가 주관 및 주최하고 옹진군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전국 최고의 상품성을 자랑하는 연평 꽃게의 우수성을 알리고 연평도의 숨은 관광 자원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제1회 '연평 꽃게 체험 걷기 축제'에서의 판매 부스와 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 홍보 부스 모습. 노컷TV 김재두 PD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축제에서는 노래자랑, 클래식 공연, 경품행사, 시식 행사, 마술공연 등이 이뤄졌으며 관광객들이 직접 꽃게장을 담그는 체험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특별히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와 연평지역 마을 기업인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이 함께 개발한 연평도 꽃게 순살 양념 소스, 간장 소스, 100% 연평도 꽃게 순살 등이 처음으로 판매되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와 연평지역 마을 기업인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이 함께 개발한 연평도 꽃게 상품. 노컷TV 김재두 PD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 단춘하 대표는 "저희는 마을기업으로 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라며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며 직접 짜고 발라낸 연평 꽃게 순살과 양념장, 꽃게를 달여 만든 간장 소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가래칠기해변, 조기역사관, 평화공원 등의 연평도 둘레길을 걸어보는 걷기 행사를 통해 연평도의 숨은 관광 명소 탐방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제일 품질을 자랑하는 연평도 꽃게도 알리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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