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1인 청년 삶 건강 지원…'나 잇수다' 첫 운영

광주 광산구청 청사.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청(구청장 박병규)이 1인 청년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나 잇수다' 사업을 첫 운영한다.

대상은 광산구 내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만19세~39세)로, 우리 집 넓히기 공간정리(40명), 건강 체크(60명), 마음 두드림 심리검사(60명) 등 세 가지 프로그램에서 총 160명을 모집한다.

우리 집 넓히기 공간정리는 광산구 내 원룸에 전‧월세 임차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이 주거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도록 정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건강 체크는 광산구 보건소를 통해 체성분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필요한 프로그램을 안내 및 연계 지원한다. 마음 두드림 심리검사는 총 8개 심리검사 중 청년이 원하는 2종을 선택한다.

심리검사 후 1대 1 해석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은 오는 6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프로그램별 인원이 충족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홀로 사는 청년이 자신을 알아가고, 이해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꿈을 꿀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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