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 속에 경남 창녕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남 창녕군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1명 나왔다.
이날 오후 4시쯤 외국인 A씨(40대)가 창녕 한 밭에서 양파 수확을 하고 쉬는 도중 쓰러진 뒤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A씨에게 특별한 외상이 없고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봤다.
기상청에서는 당시 창녕군 낮 최고 기온은 섭씨 30.2도였고, 사고가 발생한 오후 4시쯤 기온은 29.7도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에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1명, 온열질환자는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