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개소…대구경북 최초

대경중기청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경북 영주시에 '풍기인삼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소공인 집적지에 제품 기획, 디자인, 제품 개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복합 인프라로서, 대구 경북지역에 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주 풍기인삼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내에는 인삼 가공과 제품 생산에 필요한 36종의 전문 제조설비와 더불어 체험실, 유니콘랩 등 제품홍보·전시장 등이 구비돼 있으며 지역의 인삼 소공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인삼 가공 소공인을 위한 HACCP 인증과 GMP 컨설팅, 시제품 개발,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센터를 통해 영주지역 인삼 가공 소공인들이 숙련 기술을 한층 고도화해 지역 인삼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영준 대경중기청장은 "풍기인삼 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지역 경제에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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