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지진 안전교육' 강화

지진 시뮬레이션 영상.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도소방본부가 최근 동해안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 지진 관련 체험 교육시설은 태백시에서 운영중인 365세이프타운과 원주 119체험마을, 119이동안전체험차량 4대다.

119안전체험차량은 지진 규모 4.0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119체험마을은 규모 7.0, 365세이프타운은 규모 7.5 이상의 지진을 체감할 수 있다.

최근 동해안 지진이 잇따르면서 도소방본부는 18개 시·군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안전교육에 지진 관련 사항을 포함해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단기간 다수 인원의 교육과 함께 강원지역 지진 체험교육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만수 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지진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보하고 지진 발생시 요구되는 대처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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